16식 기동전투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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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식 기동전투차(16式機動戦闘車, Type 16 Maneuver Combat Vehicle, MCV)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운용하는 차륜형 장갑차입니다. 2016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했으며,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개발 및 제조했습니다.
주요 특징:

• 뛰어난 기동성: 8륜 구동 방식으로 최고 속도 100km/h를 자랑하며, 570마력의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험지에서도 빠른 기동이 가능합니다.
• 강력한 화력: 105mm 강선포를 주무장으로 탑재하여 74식 전차와 동등한 화력을 발휘합니다. 10식 전차의 기술이 적용된 사격통제장치와 센서를 갖추고 있어, 이동 중에도 정확한 사격이 가능합니다.
• C4I 능력: 10식 전차의 기술이 적용된 C4I(Command, Control, Communication, Computer, and Intelligence) 능력을 갖추고 있어, 네트워크 중심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.
• 공수 가능: 가볍고 뛰어난 기동성을 가지고 있으며, 포탑이나 장갑 제거 없이 가와사키 C-2 수송기를 이용한 공수가 가능해서 섬이나 해안선 혹은 도서 지역에 빠른 배치가 가능합니다.
• 다양한 용도: 저강도 분쟁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전투 차량으로,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전략적 기동성을 확보했습니다. 섬 지역 방위, 도심 지역 전투, 후방 기지 및 원자력 발전소 방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.

제원:

• 승무원: 4명 (전차장, 조종수, 포수, 탄약수)
• 전장: 8.45m
• 전폭: 2.98m
• 전고: 2.87m
• 중량: 26톤
• 주무장: 105mm 강선포
• 부무장: 12.7mm M2 중기관총, 74식 7.62mm 기관총
• 엔진: 4기통 수랭식 터보차저 디젤 엔진 (570마력)
• 최고 속도: 100km/h
• 항속 거리: 400km

개발 배경 및 배치:16식 기동전투차는 노후화된 74식 전차를 대체하고, 육상자위대의 기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. 2008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2016년에 제식화되었으며, 즉응기동연대와 정찰전투대대 등에 배치되고 있습니다.

16식 기동전투차는 2022년 일본의 국방 프로그램 및 예산안에 따르면, 33대의 16식 기동 전투차를 획득하는 데 234억 엔을 책정하고 있습니다.

16식 기동전투차의 차체를 활용하여 40mm 기관포 탑재한 IFV형과 박격포를 탑재한 유형, 포병 지휘차량, 보병 수송용 APC 등 다양한 전투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.